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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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타운홀 미팅도 불참” vs 트럼프 “68억원 상당 암호화폐 보유 추정”

16일 폭스비즈니스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에게 암호화폐 정책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타운홀 미팅이 지난 15일 진행이 됐으나, 정작 해리스와 캠프 측 인사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폭스는 “이로 인해 해리스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표명하거나 바이든과는 다른 기조를 보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무너졌다”면서, “또 이번 타운홀 미팅 시청자를 대상으로 피드백을 수집한 결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암호화폐 수용을 건의하더라도 해리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 정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계획이나 입장을 밝히지 않는 한, 해리스가 암호화폐 업계의 신뢰와 지지를 이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다만, 미국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인 척 슈머 의원이 암호화폐 친화적 스탠스를 취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이번 타운홀 미팅의 최대 성과”라고 진단했다.

또한 이날 비영리 기관 시티즌 포 에식스가 입수 및 공개한 개인 재무공시 자료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최대 500만 달러(=67억 8,500만 원)
상당의
이더리움(ETH) 기반 암호화폐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는 NFT 출시를 통해 7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는데, 해당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는 머그샷 NFT와 트레이딩 카드 컬렉션 2종으로 715만 달러 상당의 수익을 낸 것으로 기록됐다.

한편,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ARKM)의 경우, 트럼프 추정 주소가 보유한 암호화폐의 가치를 약 359만 달러로 집계 중이다.

또 트럼프 추정 주소가 보유한 주요 암호화폐는 약 492.6 ETH(128만 달러 상당), 377.4 wETH(98만 달러 상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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