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7월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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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비트코인, 떠오르는 핵심 자산…장기 투자 필요”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9일 ‘메인디쉬, 사이드디쉬’라는 제목의 자산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다양한 자산을 크게 핵심(Core) 자산과 위성(Satellite) 자산으로 분류하고 자산별 투자 전략을 제시한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는 국내·미국주식과 채권은 핵심자산으로, 부동산 자산은 거주 목적일 때는 핵심 자산으로, 추가적인 투자 목적일 때는 위성 자산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봤다.

비트코인은 떠오르는 핵심 자산으로 분류해 장기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신재생에너지와 원전 확대로 인해 화석 연료 입지가 축소되고 있어 에너지 중심 원자재 투자에 관한 관심을 줄여 나가는 것을 조언했다.

보고서는 “목적에 맞는 솔루션 상품에 투자했더라도 새로운 투자수단이 출현하거나 신규투자테마가 유행을 하면 흔들리기 마련”이라며 “이럴 때 원래의 투자목적에 맞게 중심을 지키면서 투자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투자방법이 core-satellite방식”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자산의 대부분은 투자목적에 맞는 분산포트폴리오나 솔루션상품을 유지하면서(core), 투자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투자는 일부의 자산으로 투자(satellite)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람직한 satellite 투자대상은 금, 비트코인과 같이 기존의 core에 포함돼 있지 않은 새로운 투자수단을 보강하는 것”이라며 “AI테마 같이 특정투자테마에 대한 비중을 개인의 인사이트 혹은 취향에 따라 확대하는 것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 한두희 대표이사는 ‘CEO 레터’를 통해 “새로운 투자 환경에 변화가 생기면 투자 목적에 맞는 분산포트폴리오(Core)에 대부분 투자하면서, 일부자산(Satellite)으로 새로운 자산에 투자하라”며, “이를 통해 전체 포트폴리오를 풍부하게 할 수 있고 개인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 투자정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지난해 7월부터 분기마다 개인 투자자를 위해 자산전략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주식·채권 등 전통자산을 넘어 원자재와 비트코인 등 대체자산까지 분석 대상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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