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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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튀르키예·시리아 긴급구호 NFT 캠페인


한국투자증권은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대체불가토큰(NFT) 캠페인을 벌인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긴급구호 NFT 캠페인’을 다음달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투자증권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을 모금하는 것이다.

캠페인은 모금 기간 중 모아진 성금 만큼 한국투자증권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기부 인증 목적의 대체불가토큰(NFT)도 지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되는 성금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을 통해 지진 피해 지역에 전달돼 이재민들을 위한 의료 및 식량 지원, 임시 대피소 마련 등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 참여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내 기업들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다양한 블록체인을 활용한 구호기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앞서도 가상자산 거래소 두나무가 업비트 이용자들과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진행한 구호기금 모금 캠페인을 완료했다.

두나무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4일 정오까지 업비트 이용자들과 함께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업비트 이용자 276명이 참여했으며, 총 6.5646BTC(약 2억1000만원)가 모금됐다.

업비트는 캠페인 참여자와 업비트 추가 기부금을 합산해 총 14BTC(약 4억4000만원)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서 기부했다.

또 업비트 역시 기부에 동참한 이용자에게 감사의 의미로 기부를 증명하는 NFT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기부금액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받을 수도 있다.

지난달 6일 새벽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국경지대에서는 각각 규모 7.8과 7.5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5만1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고, 20만채 가까운 건물이 붕괴·파손됐으며, 200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유엔개발계획(UNDP)의 진단에 따르면 이번 강진으로 튀르키예에서만 1000억 달러(130조6000억여원)가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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