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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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급락 XRP, 리플 해킹?…’공동 설립자 개인계정 해킹!’

3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가 잭XBT가 자신의 X를 통해 “리플 해킹 정황이 포착됐다. 현재까지 약 2.13억 XRP(약 1.12억 달러=1,491억 6,160만원) 피해가 예상된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도난 당한 자금은 MEXC, 게이트 아이오, 바이낸스, 크라켄, OKX, HTX 등을 통해 세탁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가 언론 인터뷰에서 리플이 해킹됐다는 추측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1억 2250억 달러 상당 XRP를 도난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월렛은 리플 공식 계정이 아닌, 누군가의 개인 계정”이라며, “곧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이날 리플의 공동 설립자 크리스 라슨이 자신의 X를 통해 “어제 나의 개인 XRP 계정 중 일부에 무단 액세스가 있었다”며, “우리는 신속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영향 받은 주소를 동결하도록 거래소에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법 집행 기관이 해당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저스틴 선 트론(TRX) 설립자가 “HTX(구 후오비)는 리플 공동설립자 크리스 라슨의 계정 해킹 관련해 자산 동결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크리스 라슨이 빠른 시일 내에 도난 당한 자산을 회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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