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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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코인 사용자 “생체 인식 기술 신뢰”


한국의 월드코인 사용자들이 월드코인의 생체 인식 기술을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툴스포휴머니티(TFH)는 월드코인 한국 사용자들이 생체 인식 기술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TFH가 지난달 7월 1139명의 한국 내 월드ID 소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결과를 발표했다. TFH는 월드코인의 개발을 주도하고 월드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85.74%가 ‘은행 업무, 의료 서비스 및 기기 로그인을 위해 지문 스캔, 홍채 스캔, 얼굴 인식과 같은 생체 인식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편안하다’고 답했다.

또 이들 중 52.7%는 ‘생체 인식 기술이 매우 편안하다’고 말했고, 33.04% 만이 ‘안하다’고 대답했다.

따라서 TFH는 한국에서 생체 인식 기술 사용이 상당히 보편화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해석했다.

실제로 설문 응답자들은 월드코인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다.

응답자의 65.96%는 ‘사용자가 월드코인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믿는다’고 답말했다.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사용자는 3.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응답자 70.45%는 ‘월드코인이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지킨다’고 강한 신뢰를 보였다.

TFH는 “이러한 설문 결과는 새로운 기술 사용에 대한 일부 개인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응답자가 월드코인이 법적 요건을 준수하고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믿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응답자의 84.83%는 ‘월드코인이 더 안전하고 보안이 강화된 인터넷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88.03%의 사용자들은 ‘월드코인과 그 기술이 디지털 상호작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하는 모습이었다.

TFH는 ” 한국 월드ID 소지자들은 생체 인식 기술 또는 월드코인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으며, AI가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시대에 보다 강력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온라인 세상에서 인간과 AI를 구별할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월드코인은 안전하고 보안이 강화된 환경에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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