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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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새로운 규제 마련해 블록체인 혁신 장려…”아시아의 웹3 급성장 이끌어”

2일 아시아 웹3 전문 리서치 및 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가 “아시아 웹3 시장 동향: 2024년 3분기 돌아보기”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아시아의 웹3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기술에 밝은 젊은 층과 정부,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한국, 일본, 베트남 등이 이 분야를 이끌고 있다”면서, “규제 측면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 한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새로운 규제의 틀을 만들어 블록체인 혁신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 국가는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RWA, DeFi 등 다양한 시도를 장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 ▲정부 주도의 새로운 시도, ▲기업에서 주도하는 시장, ▲주목할만한 신흥 시장 등에 대해 다뤘다.

또한 이날 시총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CEO가 인터뷰를 통해 “USDT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 특히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국가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외 지역 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더 크다. 인플레이션이 만연하고 금융 인프라가 허술한 국가에서는 더욱 그렇다”며, “스테이블코인은 변동성이 큰 국가에게 통화에 대한 생명줄을 제공한다. USDT가 널리 채택되기 전 이들은 달러를 얻기 위해 암시장에 의존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더는 대규모 미국 국채를 보유함으로써 미국 달러를 뒷받쳐주는 주요 기업”이라면서, “USDT와 테더는 미국 달러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체이널리시스의 이안 앤드류스 CMO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러시아는 제재 회피부터 랜섬웨어 공격, 미국 선거를 표적 삼은 허위 정보 캠페인까지, 모든 부분에 거쳐 암호화폐를 활용하는 국제적 세력”이라고 지적했다.

또 체이널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솔루션 책임자 발레리 케네디는 “러시아의 암호화폐 사용은 절박함의 신호”라면서, “러시아는 이 분야에서 가장 시끄러운 국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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