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최근 동해안 산불지역 나무심기 NFT 이벤트 진행 소식을 전했다.
오늘 28일 한국투자증권이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 제공과 관련해 ‘한그루투나무 NFT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 5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한국투자 앱을 통해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기부금을 모을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 전원에게는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하는 탄소중립 실천 기념 NFT가 지급된다.
오는 12월 1일까지 운영되는 사전신청 기간에는 한국투자증권이 추진하는 NFT 서비스 및 나무심기 프로젝트와 관련한 세부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동안 사전 신청을 완료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2000명을 선정하고, 해당 고객이 실제 후원까지 진행하는 경우, 탄소배출권 ETF(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 2주를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소유하게 된 ETF는 증권계좌를 활용해 언제든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진행시 약 16.5% 세액공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기부금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삼척과 경북 울진 등지의 산림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고객 기부금과 동일한 액수를 1대 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적용함으로써 산불피해 지역에 ‘한국투자 고객의 숲’을 추가 조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발생한 강원, 경북 일부 지역에서 있었던 산불 피해와 관련해 한국배구연맹은 블루베리NFT와 함께 조성한 기부금을 재난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은 한국배구연맹측이 추진했던 올스타 선수유니폼 경매행사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1405만원과 (주)블루베리NFT와 함께한 사회공헌활동 비용 1억원을 합친 1억 1405만원으로, 당시 강원‧경북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쓰여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