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HomeToday한국인이 사랑하는 가상자산 XRP?..."BTC 부진에도 나홀로 8% 랠리 펼쳐!"

한국인이 사랑하는 가상자산 XRP?…”BTC 부진에도 나홀로 8% 랠리 펼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의 낙관론에 힘입어 결제 중심의 XRP 토큰 상승률이 아시아 거래시간 동안 비트코인(BTC), 이더(ETH) 및 코인데스크 20 지수를 제치고 시장 선두로 올라섰다.


XRP는 24시간 만에 8%이상 상승한 65센트를 넘어섰는데, 이는 예정된 대규모 토큰 잠금 해제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SEC 리플 소송의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지난 3월 2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이는 부분적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 대한 고소장을 수정하기 위해 최근 서류를 제출했다는 소식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당 소장에는 어떤 토큰도 언급되지 않았지만 XRP 트레이더들은 이를 SEC와 리플 랩스 간의 ‘법적 분쟁의 종말’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리플은 사전 결정된 잠금 해제 일정의 일환으로 8월에 10억 개의 XRP(현재 가격으로 6억 4,100만 달러 가치)를 잠금 해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 더 많은 토큰을 공급한다는 개념은 일반적인 논리로 가격 하락을 촉발 시키곤 하지만, 점점 더 많은 연구 분야 결과에 따르면 유동성 증가로 인해 기존의 강세 시장 추세를 가속화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코인게코(CoinGecko)의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XRP의 수요의 대부분은 한국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XRP-한국 원화 거래 쌍은 3억 8,650만 달러, 바이낸스의 XRP-USDT 거래 쌍은 3억 5,2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한국의 트레이더들이 토큰에 대한 도취적인 랠리를 밀어붙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는 매수 압력에 기여하고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 7월 초에도 현지 거래소의 XRP 거래량이 평소 선두주자인 비트코인과 테더(USDT)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을 넘어서면서, XRP의 20% 랠리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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