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7월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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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웹3블록체인협회 출범…”웹3 산업 민간 거버넌스 플랫폼 가동”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가 명칭을 ‘한국웹3블록체인협회’(KWBA)로 명칭을 변경한다. 웹3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민간 거버넌스 플랫폼을 가동하겠다는 의도다.

협회는 서울 드림플러스 2층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협회 명칭·정관 변경 및 조직 개편을 의결했다. 또 임원사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블록체인 기업을 둘러싼 주요 현안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협회의 명칭이 공식적으로 변경된다. 명칭 변경의 배경에 대해 협회는 “단순히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블록체인 기반 웹3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민간 협력체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글로벌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웹3 기반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컨설팅사까지 다양한 분야의 이사진도 구축했다.

총회에는 조원희 회장이 속한 법무법인 디엘지를 중심으로 블록체인랩스, 파라메타 등 3개 부회장사와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보아파운데이션, PWS, 36KR Korea, 업루트컴퍼니, SR AI, 심버스, 세무법인 디엘지, 언더핀, 토큰포스트 등 12개 이사사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윤석빈 대표(트러스트커넥트), 안태현 대표(로드스타트) 대표가 부회장으로 및 김태림 변호사(법무법인 바를정), 문경미 대표(더컴퍼니즈), 이종현 대표(AVPN)등이 이사로 임원진으로 자리한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규제 아젠다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블록체인 기업의 벤처기업 등록 제한 △업종 코드 분류 체계 개선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 현실화 △법인 계좌 개설 제약 완화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연계 보증 지원 △신용카드 결제 등 금융 접근성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외에도 미국 The Digital Chamber, Global Web3 Alliance, 홍콩 Web3 Harbor 등과의 국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와 다음달 토큰포스트와 공동 주최하는 ‘Onchain Symposium’ 및 BIPS 프로그램 등도 아젠다에 올랐다.

조원희 협회 회장은 “회원사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국내외 블록체인·웹3 흐름과 현장을 연결하는 것이 협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산업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시장 기반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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