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와 연계하여 ‘말마프렌즈 NFT 페스티벌’을 추진한고 지난 30일 발표했다.
‘말마프렌즈’는 한국마사회가 만든 캐릭터로 지난해 ‘우리동네 캐릭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축제에는 해피빌 전망대 앞 잔디광장에 위치한 NFT 페스티벌 존이 마련돼, NFT 홍보부스와 식음료 매장 등이 준비될 예정이며, 참여 브랜드로는 메타콩스, 스레드, 모던 라이언, 제프 월드, NFT 타운 등이 있다.
페스티벌은 오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며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릴 예정이고, 14일부터 16일까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말마프렌즈’ 부스에서는 디지털 커뮤니티 ‘디스코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미션 게임, 행운권 추첨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한정판 말마 크래프트 맥주, F&B 쿠폰, 말마컷 티켓, 새로운 건강백서 고양이 사료 등의 경품이 증정된다.
한국마사회는 또한 ‘멋쟁이 사자처럼’과 제휴를 맺고 올해 하반기에 ‘말마 프렌즈’ NFT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마사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민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NFT를 홍보하고 방문객들이 관련 디지털 신기술에 대해 배우고 NFT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 축제는 특히 블록체인과 NFT 산업에 관심이 있는 많은 방문객들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마사회 대표 캐릭터 ‘말마 프렌즈(Malma Friends)’는 지난 해 하반기에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제5회 우리동네 캐릭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해 한국마사회의 공모전 수상건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 만에 달성한 결과로, ‘말마 프렌즈’는 한국마사회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사람들에게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