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거래소가 오늘 22일 블록체인 핀테크 업체 ‘에이락’과 기술협력 및 서비스 확대를 목적으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에이락은 삼성SDS를 비롯한 국내외 금융사들과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구축, 운영중인 기업이다.
한국디지털거래소와 에이락은 이번 기술 업무제휴를 체결함으로써 전자지갑 및 NFT 개발을 위한 기술 증진을 도모함과 동시에 블록체인 관련 리워드 시스템을 고도화해나갈 방침이다.
한국디지털거래소는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로써, 플라이빗은 기존에 추진해오던 가업 부문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이락의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에이락은 최근 다양한 국내 핀테크 업체들과 협력해 자사의 전자지갑 서비스를 확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에이락은 자사가 구축한 전자지갑 기반 서비스 ‘에이락월렛’을 중심으로 핀테크 및 페이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각종 리워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을 비롯해 교통, 게임, 교육 등 다양한 영역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플라이빗의 한 관계자는 “에이락과 NFT 시스템 관련 기술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서비스 고도화를 꾀하고,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프로세스에 협력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하며 “기술적 강점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 한국디지털거래소는 NFT(대체불가토큰) 아트 플랫폼 리워드 토큰 ‘닉플레이스(Nikplace, NIK)’를 공식 상장하고 거래 이벤트를 진행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닉플레이스’는 실물 아트작품과 디지털 아트작품을 NFT,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명하고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미술시장에서 신진 컬렉터로 급부상한 MZ세대들이 위작 구분 및 구매 등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상황에 주목하여, NFT 거래를 통한 진위 여부를 보증함과 동시에 창작자, 수집가들에게 적절한 리워드를 지급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