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가 한국과 중국 간 가상자산 시장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중국 가상자산 미디어 테크플로우(TechFlow)와 손을 잡았다.
디스프레드는 테크플로우와 건전한 한중 가상자산 시장 조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각 회사의 보고서를 현지화해 정보 교류 하는 등 서로 다른 한국과 중국의 가상자산 시장의 정보 격차를 축소할 예정이다.
또 두 회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웹3.0 프로젝트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 및 사업 확장을 도울 계획이다.
박성민 디스프레드 중화권 사업개발 담당자는 “테크플로우는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미디어이기 때문에 이번 협력을 통해 앞으로 글로벌 프로젝트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일본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크립토타임즈와의 파트너십 연장선으로 앞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로 숑 (Zolo Xiong) 테크플로우의 파트너는 “디스프레드는 다년간 한국 시장을 이끌어 왔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훌륭한 리서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한국 시장은 글로벌 가상자산 업계에서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한중 시장의 고품질 콘텐츠와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디스프레드는 웹3 컨설팅으로 시작해 디스프레드 리서치, 커뮤니티 온보딩 플랫폼 쓰릿지 등 제품 개발 및 밸리데이터를 담당하는 디스프레드 랩스 등의 조직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솔라나를 비롯해 스택스, 아스타 네트워크, 앱토스, 파일코인 등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들이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70여 곳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협업을 해왔다.
테크플로우는 2020년에 설립된 중국 대표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로, 높은 수준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미디어 업무 이외에도 통합 마케팅 전략·브랜드 디자인·기술지원·홍보 대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