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픈코퍼레이션이 최근 람다256과 함께 API 상품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이픈’이 ‘람다256’과 협력해 ‘송금대행 블록체인 에디션’ API 상품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하이픈코퍼레이션’은 지난 4월 말 자사의 데이터마켓에 람다256의 ‘루니버스’(Luniverse)를 접목한 ‘하이픈 송금대행 블록체인 에디션’ API 상품을 공식 론칭하겠다고 발표했다.
‘루니버스’는 ‘람다256’의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인데, 기업들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축하기 전에 진행해야 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설정을 비롯해 노드 셋업, 데이터 싱크업 등의 절차를 줄이는데 활용되고 있다.
람다256은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의 계열사 겸 블록체인 기업으로, 현존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해결함과 동시에 블록체인 대중화에 요구되는 토탈 솔루션을 연구하고 개발하는데 집중해왔다.
이번에 하이픈이 론칭하는 ‘송금대행 블록체인 에디션’ API 상품에는 기존에 있었던 송금대행 API 상품에는 없었던 거래 추적 서비스가 업그레이됐다.
기업 측은 하이픈을 통해 송금 관련 내역들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저장할 수 있고 기업들이 설정해놓은 특정인에게만 관련 블록을 공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누릴 수 있느 효과는 ‘거래 부인방지’ 효과인데, 이는 거래가 마무리된 다음 해당 사실을 사후증명하고 사실부인을 막는 것을 가리킨다.
한편 블록에 기록된 송금내역에 대한 진위여부 판별에는 신뢰할 수 있는 신분의 소수의 검증자들을 선정하고, 새롭게 생성되는 블록을 검증할 수 있는 ‘권위증명(PoA, Proof of Authority) 방식’이 활용될 수 있다.
현재 하이픈코퍼레이션, 람다256이 검증인으로 활동하고 있고, 하이픈 측은 앞으로 유수의 기관들 및 기업들과 함께 하며 신뢰도를 제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