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중국의 리테일 및 기관 고객들을 위해 설립된 온라인 증권 중개 스타트업 타이거 브로커스가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의 1종 라이선스 조건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전문 투자자’들은 이제부터 타이거 브로커스를 통해 SFC 등록 적격 플랫폼에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투자자산이 800만 홍콩달러 이상인 홍콩 시민 또는 자산 4000만 홍콩달러 이상을 보유한 법인이 ‘전문 투자자’로 분류된다.
또한 26일 홍콩증권선물위원회(SFC)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수익 보장을 주장하는 플로키(Floki) 스테이킹 프로그램과 토큰파이(TokenFi) 스테이킹 프로그램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에 나섰다.
SFC는 “두 상품에는 30%에서 100% 이상의 높은 연간 수익률을 제공한다고 명시돼 있다”면서, “그러나 이 두 상품은 SFC의 승인을 받지 않았으며, 보장한다는 높은 수익률은 의심스러운 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한편, 27일 핀란드 국립수사국(KRP)이 프라이버시 코인 모네로(XMR)의 거래를 추적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전 MAGIC 모네로 펀드위원회의 위원 시실라 브리머는 “모네로 자체가 손상됐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보안에 주의하지 않은 상태로 비트코인과 모네로를 계속해 전환하면 일부 정보가 유출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정부기관은 이러한 실수를 이용해 모네토를 추적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