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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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규모도 ㅎㄷㄷ ‘4조원 콕토큰, 900억원 피카코인’ 등…가상자산 사기 기승!

3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가상자산을 예치하고 주변에 투자를 소개하면 기여도에 따라 최대 20% 보상을 주겠다며 홍보해온 콕(KOK) 토큰 운영업체 ‘메탈아트’를 수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복수의 해외 금융당국도 메탈아트의 시세 조작과 자금세탁 혐의 신고를 접수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KOK는 지난 2019년 9월 발행된 가상자산으로,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금을 모았다. 지난해 2월 6.5 달러까지 가격이 올랐다가 현재 0.006 달러로 폭락, 출금도 정상 처리되지 않고 있는 상황. 업계에서는 전세계적으로 90만명이 4조원에 가까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전날 언론 보도에서는 900억원에 달하는 코인 사기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진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이희문 측이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이희진 측 변호인은 사건 기록이 방대해 아직 검토를 마치지 못했다며, 증거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은 유보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피카(PICA) 등 코인 3종목을 발행 및 상장한 뒤, 허위·과장 홍보시세조종 등을 통해 코인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총 897억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지난달 4일 구속기소됐다.

한편, 1일 부산시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및 운영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게시했다. 

관련 공고 내용에 따르면,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팀은 이달 중 부산시청에서 제출된 서류에 대한 검토 및 발표 평가를 통해 내달 중 결과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사업은 100% 민간 자체 투자방식으로 추진됨에 따라 사업 제반 시설 비용 투자를 비롯 운영·소유권 등도 사업자가 갖게되지만, 향후 사업 내용에 따라 부산시의 행정 지원을 받게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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