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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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브랜트, 이번 비트코인 강세장 주기 ‘$20만’에서 정점 찍을 것 “상향조정”

27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40년 경력의 유명 애널리스트 피터 브랜트가 현재 진행 중인 비트코인(BTC) 강세장이 자신의 초기 예상치였던 ’12만 달러’에서 크게 상향 조정된 ’20만 달러’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본다며 전망을 수정했다.


브랜트는 자신의 X를 통해 “15개월 채널의 상한선을 돌파함에 따라 2025년 8~9월로 예정된 현 강세장 사이클 최고점의 목표치를 12만 달러에서 2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26일(현지시간) 5만5,000달러를 넘어서며, 2022년 11월과 9월 저점 & 2023년 4월과 2024년 1월 고점을 잇는 추세선으로 확인된 15개월 채널을 돌파에 성공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브랜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지난주 저점이었던 약 50,500달러를 상회하는 동안에는 여전히 강세 전망이 유효할 것으로 진단된다.


비트코인의 앞선 반감기 주기와 볼린저 밴드 폭과 같은 기술적 분석 지표를 기반으로 한 분석을 포함, 여러 다른 분석 연구에서도 올해부터 비트코인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 반감기로 인해 미국 최초 BTC 현물 ETF로 자금이 계속 유입되어 향후 12개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최소 6자리 숫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기도 하다. 오는 4월로 예정된 반감기는 4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이벤트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BTC 생성 비율이 6.25 BTC에서 3.125 BTC로 낮아질 예정이다.

한편, 브랜트의 X게시글에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2021년 강세장 당시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영구적 시장 상승을 암시하기 위해 사용하기 시작한 X 밈인 “레이저 눈”으로 프로필 사진을 업데이트하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브랜트에 따르면, 이 ‘레이저 눈’ 밈 사진의 등장은 과거 시장 최고점에서 종종 관찰됐으며, 개인 투자자의 열광을 나타내는 것의 반대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2021년에 그랬던 것처럼, 저는 반대 지표로써 ‘X’에서 레이저 눈을 사용하겠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계속 강세를 유지하길 원한다면 소셜 미디어 사진에 레이저 눈 프로필을 사용하지 말아 달라. 너무 많은 레이저 눈은 KOD(죽음의 키스)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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