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3월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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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시대, 블록체인의 역할과 부산’ 세미나 개최


부산에서 ‘블록체인’ 미래 전략 수립과 글로벌 이슈에 대응할 대책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부산테크노파크(TP)와 부산시는 오는 27일 오후 부산시티호텔에서 ‘피지컬 AI 시대, 블록체인의 역할과 부산’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으로 기술 변화를 주도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피지컬 AI는 센서와 로봇, 엣지 컴퓨팅(초월적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실제 환경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기술이다. 현재 스마트 제조업, 물류, 재난 대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하면 보안성과 데이터 신뢰성 및 확장성이 강화되면서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세미나는 서울대학교와 부산항만공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해 부산 기업 스마트엠투엠·마리나체인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행사에서는 서울대학교 이종섭 교수가 ‘AI 시대의 블록체인 역할과 부산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후 4명의 전문가 발표와 산학연관 패널들의 심층 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AI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스마트 항만 구축 ▲피지컬 AI가 바꾸는 부산의 제조·보안 산업 ▲해운·물류 산업의 AI 및 블록체인 기술 적용 사례 ▲블록체인과 AI기술 융합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AI와 블록체인이 가져올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부산이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19년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관련 기업 육성을 목표로 B스페이스, BITC, 역외기업 육성센터를 구축해 미래 산업으로 블록체인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기업 집적 및 육성을 목적으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블록체인 허브를 구축해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사업이 올해 12월 완공 예정으로, 4차 산업 기술 기반의 금융기술(핀테크)·블록체인·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기업과 투자·보증 기능을 집적한 ‘디지털 금융 밸리’로의 특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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