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 최근 일제히 랠리 상승하면서 밈코인 중 ‘플로키(FLOKI)’도 90% 이상 폭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밈코인 ‘플로키’는 지난 2월 16일 오후 4시 40분(국내 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전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 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약 95.06% 급등한 0.00005297 달러대를 기록했다.
밈코인 ‘플로키’는 시바이누를 메인 테마로 삼고있는 대표적인 밈코인이다. 플로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현재 키우는 애완견의 이름을 차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일론 머스크는 도지코인, 플로키 토큰을 가끔 언급하고 있다.
플로키 코인이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급등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비트코인은 동일한 시간 대에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약 10.90% 가량 급등하며 2만457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2만4000 달러대를 다시 넘어선 것은 지난 2일 이후 최초이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지난 2월 15일(현지 시간) 그가 키우고 있는 시바견 ‘플로키’에 대해 “트위터의 새 CEO(시바견 이미지에 CEO 티셔츠 사진을 합성한 후)는 놀랍다(amazing). 다른 어떤 누구보다 더 나으며 숫자에도 능하다”는 내용의 트윗을 남겼다.
일론 머스크의 트윗으로 현재 도지코인 가격은 약 6% 정도 급상승한 상태다.
대표적인 밈 암호화폐이면서 시가총액 랭킹 9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호화폐 ‘도지코인’의 가격은 지난 15일(국내 시간) 오후 3시 7분 기준으로 하루 전 대비 약 5.83% 가량 급등한 0.08633달러대를 기록한 바 있다.
힌편 도지코인은 지난 하루 동안 최저 약 0.08127달러대에서 최고 0.08707달러대까지 상승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2021년부터 ‘도지 파더’를 자처해오며 도지코인을 본인의 SNS에 수시로 게재했고, 이후 해당 암호화폐는 그의 짧은 농담 한마디에도 빠르게 반응했고 수 차례 급등락을 반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