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미티랩스가 최근 니어 프로토콜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오더리 네트워크(Orderly Network)’를 비롯해 스핀(Spin), 토닉(Tonic) 등 총 세 곳과 1000만 달러 규모의 개발자 펀드를 추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전문매체 더블록이 지난 24일 전한 바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가상 오더북을 바탕으로 한 오더리, 스핀, 토닉을 활용하는 개발팀들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매체는 해당 프로젝트가 니어 블록체인을 청산 레이어로 활용해 중앙화된 거래소들과 비슷한 거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더리, 스핀, 토닉 등은 이번 2022년 초에 투자를 유치하고 니어 블록체인에 프로토콜을 배치한 바 있다.
더블록에 따르면 오더리 네트워크는 지난 6월 2000만달러, 스핀은 지난 2월에 350만달러, 토닉은 출시 전 총 5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한편 프록시미티랩스는 지난 4월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니어 프로토콜’을 통해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USN’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더블록이 전한 바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USN’은 니어 프로토콜 네이티브 토큰인 ‘니어 토큰’을 담보로 예치했을 때 발행 가능하다.
매체가 전한 바에 의하면, DAO 형태로 독립적으로 이동하는 팀으로 알려진 ‘디셀트럴뱅크’가 프록시미티랩스와 함께 USD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
프록시미티랩스의 한 관계자는 “USN은 디파이 프로토콜 유동성을 초기에 극대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USN 스테이블코인은 디셀트럴뱅크에서 해마다 10% 정도의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이자는 디셀트럴뱅크 DAO가 니어 토큰을 보안 검증인(security validators)에 스테이킹한 것으로부터 나오는 매출에서 발생한다. 이자는 니어 프로토콜 스테이킹 비율 및 토큰 시총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