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8월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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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틸’ 마라톤 CEO, “암호화폐 채굴 규제하는 조 바이든 정부의 계획은 실패할 것”

바이든 정부가 최근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징벌적 과세를 적용하려고 하는 것과 관련해 한 비트코인 채굴 업체 운영자가 “미국의 바이든 정부는 최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프레드 틸’ 마라톤 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한 비트코인 2023 콘퍼런스에서 해당 견해를 전했다.

프레드 틸은 “만일 미국이 가상자산 채굴자 과세안을 도입한다면 채굴업자들의 대부분은 미국을 떠나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더 많은 세수를 확보하려는 과세안의 목표를 이룰 수 없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개인적으로 은행과 화력발전소 운영 기업들이 정부에 로비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라톤 디지털’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소환장을 발부받은 것과 관련해 프레드 틸은 “소환장이 발부된 사실은 사실 큰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가 어떤 혐의를 받고 있고, 그 때문에 조사를 받고 있는 것도 아니며, 그들은 단지 정보를 요청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 정부는 얼마 전 미국 내 가상자산(암호화폐) 부호들과 관련된 세금의 허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암호화폐 채굴에 쓰이는 전력량에 30%의 세금을 적용해야된다는 내용의 ‘2024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하는 등 최근 암호화폐 산업 규제에 주력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9일에는 트위터를 통해 미 공화당이 제안한 연방 예산 삭감안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고 “의회는 부유한 가상자산 투자자들과 관련된 세금의 허점을 막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최근 미 연방정부의 채무 불이행(디폴트)에 대한 우려 등으로 스테이블 코인의 생태계에 악영향이 뻗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조성되며 암호화폐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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