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수조 달러 규모의 자산 관리사인 프랭클린 템플턴은 소셜 파이낸스(SocialFi) 앱의 부상과 함께 “베이스(BASE) 시즌”이 도래했으며, 베이스가 수직적으로 다른 이더리움 레이어 2를 선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프랭클린 템플턴은 5월 보고서를 발표 “SocialFi 활동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앞으로 이더리움 L2 부문에서 ‘리더’로 남을 수 있는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해당 보고서에서 프랭클린 템플턴이 제공한 차트 중 하나에 따르면, 소셜파이와 관련된 거래의 약 46%가 베이스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최근 몇 달 동안 BNB 체인 및 폴리곤에서 시장 점유율을 점점 더 많이 빼앗아 오고 있는 추세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미국 최대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지원이 베이스가 현재까지 소셜파이 시장 점유율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 중에서도 ‘프렌드테크’는 아마도 베이스를 기반으로 구축된 가장 주목할만한 소셜파이 애플리케이션일 것이다. 이를 통해 제작자는 “키” 공유 또는 “토큰화된 관심”을 통해 콘텐츠를 연결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프랭클린 템플턴은 “베이스가 소셜파이 세계에서 홈런을 쳤다”면서, “이는 베이스의 채택과 장기적 성장에 있어 ‘관심을 가져야 할 핵심 분야’로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보고서는 베이스의 네트워크 활동 증가에 있어 또 다른 주요 원인으로, 최근의 ‘밈코인 열풍’을 언급하기도 했다.
L2BEAT에 따르면, 베이스는 현재 총 가치가 54억 달러로 고정된, 세 번째로 큰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로 아비트럼 원(Arbitrum One)과 옵티미즘 메인넷(OP Mainnet)의 각각 159억 달러와 69억 달러의 뒤를 잇고 있다.
또 베이스는 10억 달러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6개월이 걸린 후, 3개월도 채 안 되어 10억 달러 TVL에서 54억 달러 TVL로 급 상승을 이루기도 했다.
반면, 아비트럼과 옵티미즘의 경우 지난 2개월 동안 TVL 집계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