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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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마켓 유저들 ‘우파 성향 강하다?’…”베팅 결과 뒤엎고, 해리스 당선 가능성 有”

11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궁극적 목표는 선도적인 비트코인 은행이 되고, 1조달러 규모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우리가 총 400억 달러 상당 전환사채 및 우선주, 500억 달러 상당 구조화 상품 등을 판매하고 100억달러 부채를 진다면 1000억~1500억달러 상당 BTC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해당 비트코인에 100% 프리미엄이 붙는 회사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 회사 규모는 3000억~400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BTC가 개당 수백만달러까지 상승하면 우리 회사는 1조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거텀 추가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달러와 BTC 시장을 연결, 투자자들이 BTC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도록 했다”고 평했다.

한펴느 같은 날 웨일와이어 소속 애널리스트 제이콥 킹이 X를 통해 “대다수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우파 성향을 갖고 있다. 따라서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 내 트럼프와 해리스의 미국 대선 결과 예측 데이터는 신뢰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폴리마켓 베팅 지표는 트럼프 당선 확률이 55.8%, 해리스가 43.6%로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폴리마켓은 규제 때문에 미국 시민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들이 베팅에 참여하려면 해외에 거주하거나 VPN을 사용해야 한다”면서, “따라서 폴리마켓 내 예측 데이터는 미국인의 생각을 0.0001%도 대변하지 못한다. 우파의 과신으로 해리스가 차기 대통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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