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궁극적 목표는 선도적인 비트코인 은행이 되고, 1조달러 규모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우리가 총 400억 달러 상당 전환사채 및 우선주, 500억 달러 상당 구조화 상품 등을 판매하고 100억달러 부채를 진다면 1000억~1500억달러 상당 BTC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해당 비트코인에 100% 프리미엄이 붙는 회사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 회사 규모는 3000억~400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BTC가 개당 수백만달러까지 상승하면 우리 회사는 1조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거텀 추가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달러와 BTC 시장을 연결, 투자자들이 BTC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도록 했다”고 평했다.
한펴느 같은 날 웨일와이어 소속 애널리스트 제이콥 킹이 X를 통해 “대다수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우파 성향을 갖고 있다. 따라서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 내 트럼프와 해리스의 미국 대선 결과 예측 데이터는 신뢰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폴리마켓 베팅 지표는 트럼프 당선 확률이 55.8%, 해리스가 43.6%로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폴리마켓은 규제 때문에 미국 시민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들이 베팅에 참여하려면 해외에 거주하거나 VPN을 사용해야 한다”면서, “따라서 폴리마켓 내 예측 데이터는 미국인의 생각을 0.0001%도 대변하지 못한다. 우파의 과신으로 해리스가 차기 대통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