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인텔레그래프가 글래스노드의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을 155일 미만 보유한 단기 보유 주소(STH)들이 10월 31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중앙화 거래소에 5만4,352 BTC(37.6억 달러 상당)를 입금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단기 보유 주소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으로 BTC가 하락했을 수 있다. 코인글래스의 마켓뎁스 데이터에 따르면, BTC의 다음 지지 구간은 6.8만 달러”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가 공식 성명을 통해 올해 3분기 순이익은 24억 달러라고 발표했다.
누적 순이익은 77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USDT 유통량 또한 1,200억 달러로 전고점을 경신했다.
또 9월 30일(현지시간) 기준 초과 준비금은 60억 달러 이상인데, 이날 발표에서 테더는 올해 3분기 재생 에너지, 비트코인 채굴, 인공지능, 교육 등에 대한 누적 투자액이 78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CEO가 X를 통해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승리 예상 확률은 61.3%이지만 이는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거는 베팅 규모가 아닌 득표 수에 따라 승리가 결정된다. 참여자 수에 따른 ‘트럼프 승리’ 예상 비중은 57.4%로, ‘트럼프 낙선’ 예상 비중은 50.4%를 기록 중이다. 이를 감안하면 실제 선거는 박빙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트럼프는 팬도 많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듯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득표 수를 반영한 트럼프 승리+해리스 낙선 대 해리스 승리+트럼프 낙선 비율은 50.4% 대 49.5%“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