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네겐트로픽이라는 X계정 ID를 공유하고 있는 글래스노드 공동 창업자 얀 하펠과 얀 알레만이 “비트코인이 (지난 토요일) 42,200달러까지 급등하며 롱 포지션에 유동성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BTC가격은 현재 42,000 달러 이상의 유동성 갭을 메우기 위해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잠재적 변동성을 나타낸다”며, “강세 모멘텀으로 인해 10억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며 시장이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날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X를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진화하고 있다”며, “1년 전 탭루트 채택률은 1%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39%”라고 전했다.
이어 “또 현재 대부분 주소가 세그윗을 활용하고 있으며, 온체인 펀더멘털의 경우에도 2021년 상승장과 비교해보면 완전히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탭루트는 지난 2021년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적용된 업데이트로, 거래 익명성 및 효율성 향상, 스마트 컨트랙트 도입 등을 지원한다.
세그윗은 비트코인 블록에서 디지털 서명 부분을 분리하여 별도로 저장해 블록당 저장 용량을 늘림으로써 확장성을 높인 소프트포크를 말한다.
한편, 같은 날 비트코인 오디널스 프로젝트 탭루트 위자드(Taproot Wizards)의 인스크립션(NFT) 프로젝트 퀀텀 캣츠(Quantum Cats)가 수요 과열로 30일 국내시간 새벽 2시로 예정됐던 민팅을 연기했다.
이와 관련해 퀀텀 캣츠는 공식 X에서 “민팅 수요 과열로 트랜잭션을 감당할 수 없었고, 전체 인스크립션 중 30%가 판매됐다”며, “나머지 화이트리스트 민팅은 31일 2시(한국시간) 재개될 예정이며, 오늘 민팅에 성공한 주소는 2월 1일부터 퀀텀 캣츠를 받을 수 있다”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퀀텀 캣츠는 총 3,000개 발행됐으며, 각 0.1BTC에 판매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