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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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블, AI 기반 사이버 보안 자동 대응 체계 도입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가 사이버 위협 선제적 대응과 보안 역량 극대화를 위해 AI 기반의 ‘SOAR (사이버 보안 자동 대응 체계)’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SOAR는 통합된 보안 관리와 자동화된 대응 메커니즘을 통해 다양한 보안 솔루션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고도화된 상관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보안 이벤트를 신속하게 식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사람의 개입 없이도 효율적으로 위협을 관리하고 대응할 수 있다.

포블은 SOAR의 자동화된 기능을 토대로 기존 수행하던 24시간 수동 보안 모니터링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대규모 보안 이벤트 로그와 네트워크 트래픽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대응해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사이버 방어 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인간과 시스템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가능하도록 해 보안 위협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포블 관계자는 “SOAR의 도입으로 기존의 탐지 중심적인 보안 관제에서 벗어나, AI 기반의 사전 및 사후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는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한 자동화된 대응으로 인력 한계를 극복하고 보안 관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표준화된 작업 절차인 ‘플레이북(Playbook)’을 통해 각 사고 유형에 최적화된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내부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블게이트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2023년에 발생한 침해사고 트렌드에 관한 정보보안 교육을 임직원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의 정보보호 인식을 높이는 것과 최근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른 법률 준수를 통한 고객의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및 해킹 공격과 같은 보안사고에 대한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최근 가상자산 업계를 중심으로 발생한 해킹 시나리오의 사례별 분석, 임직원 사용자 보안을 위한 준수사항, 개인정보 보호법 및 시행령 개정안 소개 등 실무 관련 내용 위주로 진행됐다.

또 회사의 정보보호 내부통제 및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 조치를 강화하여, 임직원 개개인이 회사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성숙한 보안의식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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