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가 창사 6주년을 맞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포블 본사에서 지난 21일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안현준 대표의 취임 2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포블게이트는 2019년 설립 이후 6년간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해왔다. 2021년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수가 300여 개에서 27개로 줄어든 가운데서도 경쟁력을 유지했다.
특히 포블게이트는 2024년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용자 보호법) 시행 이후 다수 거래소가 폐업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코인마켓 거래소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포블게이트는 2023년에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유일하게 금융정보분석원(FIU)의 현장검사를 완료했고, 2024년에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갱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 신고 심사를 진행 중이다.
자금세탁방지 및 이상거래 감시 시스템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솔루션을 도입해 불법 자금 세탁 및 사이버범죄 대응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이원화된 트래블룰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거래소와의 안전한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협력해 시세조종 행위를 적발·보고하는 등 6년간 축적된 매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감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용자 편의성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기반의 테더(USDT) 지원을 통해 멀티체인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해외 거래소와의 트래블룰 연동 및 외부 지갑 등록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하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안현준 대표는 “포블은 검증된 리스크 관리 역량과 견고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금융기관 수준의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블록체인 금융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