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했다.
포블게이트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에 발생한 침해사고 트렌드에 관한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의 정보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고객의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및 해킹 공격 등 보안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교육은 임직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정보보안을 유지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지를 핵심으로 진행됐다.
또 회사의 정보보호 내부통제 및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 조치를 강화해 임직원 개개인이 회사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교육에서는 ▲최근 가상자산 업계를 중심으로 발생한 해킹 시나리오의 사례별 분석 ▲임직원 사용자 보안을 위한 준수사항 ▲개인정보 보호법 및 시행령 개정안 소개 등 실무 위주의 내용이 소개됐다.
안현준 대표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계속해서 보안 교육을 계속해서 운영할 것”이라며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를 강화해 다양한 사이버 침해 시도와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위협에 대응하며 최선을 다해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블게이트는 안정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포블은 재단 소통 불가 및 비활성화, 비정상적 거래 환경 방치와 같은 관리 소홀 등을 기준으로 프로젝트 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왔다.
하지만 지난 4월 금융위원회의 금융정보분석원(FIU)의 현장검사를 받고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의무 준수 여부, 자금세탁방지 정책, 고객확인제도 등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이에 포블게이트는 특금법에 따른 의무 준수 및 제도 보완을 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포블게이트는 지난 달에는 상장 프로젝트의 전수 위험평가를 진행했다. 거래를 지원하고 있는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 자금세탁행위 등 위험평가를 실시하는 것이다.
당시 안현준 포블 대표는 “포블은 투자자와 거래소 이용자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자금세탁방지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가상자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