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가 원화 예치금 출금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포블게이트는 원화 예치금을 보유한 고객들에게 출금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포블게이트에 따르면 달 기준 약 3만 명의 고객이 원화 예치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00만원 이상을 예치한 고객의 자금이 아직 출금되지 않은 상태다.
출금은 고객확인제도(KYC) 인증을 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휴면 계정은 1:1플러스 문의로 계정을 활성화한 이후 출금이 가능하다.
오입금 경험이 있는 이용자는 이름, 아이디 등 개인정보와 은행 이체 내역을 제출하면 1:1 문의를 통해 출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이름, 아이디, 은행에서 이체한 내역 첨부(문자 내역 불가, 어플리케이션 및 이체 기록이 보이는 화면, 본인 명의 계좌번호가 보이도록 함께 캡쳐)가 필요하다.
포블게이트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잊지 않고 출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와 출금 수수료 지원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포블게이트는 지난해 5월에도 원화 예치금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출금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9년 1월 18일에 설립된 포블게이트는 그해 7월 정식으로 거래소를 오픈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을 준수해 원화마켓 운영을 중단하고 코인마켓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일례로 최근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의 계정주 확인 서비스를 통해 바이낸스와 안전한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계정주 확인 서비스는 베리파이바스프의 트래블룰 솔루션을 기반으로 가상자산사업자(VASP)간의 시스템을 통해 포블과 연동된 다른 거래소 계정들 간의 소유주 정보 일치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한다.
이를 통해 계정주의 성명(한글, 영문) 및 생년월일 등의 고객 정보가 일치할 경우, 거래소 간의 입출금 거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
또 올해 초부터 창립 5주년을 맞아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