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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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포르쉐 911’을 주제로 한 상품을 선보이며 NFT 시장에 진출

지난 1월 고급차 브랜드 포르쉐가 상징적인 ‘포르쉐 911’을 주제로 한 상품을 내놓으며 NFT 시장에 뛰어들었다.

7,500개의 NFT 중 2,363개만 판매됐고, 이런 부진한 실적으로 출시된지 사흘 만에 판매 중단으로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실패의 1차 원인은 포르쉐가 토큰 보유자들이 가치 있게 여기는 ‘NFT 커뮤니티’를 제대로 개발하지 못한 것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나이키의 NFT 프로젝트는 강력한 커뮤니티 육성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팬덤을 활용하여 참여와 판매를 촉진하는 데 큰 성공을 거두었다.

나이키는 NFT를 운동화와 후드티와 같은 유형의 제품에 연결하고,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상호작용하고 매력적인 경험을 만들어냄으로써 이를 달성했다. 그 결과 나이키는 NFT 사업을 통해 1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포르쉐의 실패는 몇 가지 요인에 기인할 수 있다고 말하며, 그 중 핵심적인 것은 NFT 관련 공동체를 제대로 육성하지 못했다는 것을 꼽고 있다.

또한 포르쉐가 성공적인 NFT 프로젝트에 필수적인 커뮤니티 구축과 멤버십 기능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코인데스크 등 일부 매체는 포르쉐의 접근 방식에 대해 “NFT의 커뮤니티와 멤버십 기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포르쉐는 NFT 보유자를 위해 디스코드 채널과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지만, 이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거나 의미 있는 혜택이나 이벤트를 제공하지는 않았다.

NFT 관련 공동체 구축 노력의 부족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이벤트 및 토큰 보유자에 대한 독점적 특전을 통해 활발한 공동체를 키워온, 다른 성공적인 NFT 프로젝트와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나이키의 경우 NFT를 운동화, 후드티 등 물리적 제품과 연계하고 AR 기술을 접목해 강력한 커뮤니티와 팬덤을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소비자가 운동화 NFT를 구매하면 비슷하게 생긴 진짜 운동화를 받게 되는데, 나이키가 제공하는 AR 필터를 사용하면 이용자는 사진에서 NFT 운동화를 신은 것처럼 보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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