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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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프로토콜, 보유 페이코인 1차 소각…”운영 투명성 강화”


페이코인(PCI) 발행사 페이프로토콜(Payprotocol AG)이 자체 보유 페이코인에 대한 1차 소각을 진행했다.

페이프로토콜은 앞서 발표한 소각계획 중 첫 소각을 지난 28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페이프로토콜은 발행사 보유 물량으로 인한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페이프로토콜이 보유 중인 페이코인을 일부 소각한다고 공지했다.

소각 물량은 PCI 전체 발행량 39억4100만개 중 페이프로토콜이 보유한 20억4100만개로, 전체 발행량의 약 52%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소각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데, 지난 28일 5억1000만개를 1차 소각했다.

이번 소각 및 코인 재분배에 대한 내용은 최근 신설된 ‘페이프로토콜 이용자보호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큰은 이달부터 오는 2023년 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소각된다. 마지막 소각은 2023년 2월 27일이다.

남은 3회 소각에 대한 일정 및 자세한 정보는 페이프로토콜 이용자보호센터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페이프로토콜은 4차례의 자사 보유 페이코인 소각으로 최근 시장의 자기발행코인 유통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소각 대상이 아닌 토큰 보유량도 매도 목적이 아닌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시장 개입 가능성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페이프로토콜은 디지털 자산을 불법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도록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페이프로토콜 관계자는 “현재 디지털 자산 관련 정책과 규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최우선시돼야 하는 것은 이용자와 시장의 보호”라며 “페이프로토콜은 페이코인 이용자와 디지털 자산 시장 모두가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투명한 코인 유통과 운영으로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도 인정받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페이프로토콜은 ‘이용자보호기금’을 마련해 페이코인 결제로 인해 이용자 및 가맹점의 피해가 발생할 시 신속한 보상에 나선다.

이용자보호기금은 20억 규모로 운용할 예정이며, 전담 신고센터를 통해 신속한 처리 및 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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