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더블록에 따르면, 글로벌 결제 대기업 페이팔과 암호화폐 커스터디 및 뱅킹 업체 앵커리지디지털이 ‘기관 투자자를 위한 스테이블코인 보상’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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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는 “이 프로그램은 암호화폐 기반 은행이나 앵커리지의 기관 셀스 커스터디 월렛 포르토에 맡긴 PYUSD에 대해 이자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사용자가 자금을 스테이킹하거나 담보로 맡기지 않았도 PYUSD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상품과 차별성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보상은 PYUSD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또한 이날 미국 와이오밍주 주지사 마크 고든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와이오밍 주 자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2025년 1분기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개인과 기업의 더 빠르고 저렴한 결제 수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2014년 이후 145개국 법 집행기관이 불법 활동 관련 자금 1.08억 USDT 이상을 회수하는 데 협력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테더는 “불법 행위 연관 주소 1,900개 이상을 차단했다. 앞으로도 각국 규제기관과 협력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