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월 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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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PYUSD, 대량 채택⬇・역풍 가능성⬆…’스테이블코인이 더 유리한 이유는?’

11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를 통해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 PYUSD가 단기간에 대량으로 채택될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을 내놨다. 

보고서에서 BofA는 “투자자들이 현재 거래 중인 대형 플랫폼이 충분히 안전하며 접근성이 좋다고 느낀다면, 어떤 스테이블코인도 상관없을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전통 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CBDC와 이자 지급형 스테이블코인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PYUSD는 추가적인 채택 역풍을 겪을 것”이라면서, “단기 금리가 5%를 넘으면 이자 수익 스테이블코인이 점점 더 유용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12일 전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 대행 브라이언 브룩스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달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높은 국가의 국민들은 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달러 기반 상품을 원하고 있다. 달러 기반 은행 계좌를 만들기 어려운 국가 시민들에 스테이블코인은 최고의 솔루션“이라면서, “미국 정부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뒷받침할 프레임워크를 구축한다면, 그 수요는 엄청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반면 정부가 스테이블코인을 억제할 수록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공개된 국제결제은행(BIS)의 자산유동화증권(ABS)관련 연구 보고서에서 블록체인이 수익률 스프레드(2년물 국채와 10년물 국채간의 차이로, 채무불이행위험프리미엄 + 위험프리미엄)를 평균 25bp 낮춘다고 진단했다. 

이번 발표는 중국의 5000건에 달하는 ABS 발행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0년 기준 2조 9000억 위안(약 4000억 달러)규모로 성장한 중국의 ABS 시장은, 2015년부터 ABS발행을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 중국 ABS의 약 5%가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ABS의 경우 수익률 스프레드를 최대 39bp까지 낮춰주는 것으로 확인이 됐으며, 평균 수익률 스프레드가 ‘76bp’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이는 큰 영향을 끼치는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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