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의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페이코인이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낸다.
다날은 4월 5일부터 페이코인 앱에서 ‘다날-유니온페이 선불카드’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다날-유니온페이 선불카드는 현지통화로만 결제돼 환전수수료가 없고,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계좌이체 등 다양한 충전 수단을 지원한다.
페이코인 앱 내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충전 즉시 사용 가능하고, 결제는 사용자 간편인증 후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는 카드번호 도난, 도용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니온페이 선불카드 서비스는 179개국 유니온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 3000만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아마존페이, 페이팔 등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호주 등 약 3000만개 현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날은 향후 페이코인 앱에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기반 결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가상자산을 해외 결제 선불카드 충전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다날은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페이코인(PCI)을 지급하는 럭키드로우와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5월 12일까지 계좌이체로 충전하는 모든 고객에게 수수료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총 500달러 이상 사용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10만 총 250만원 상당의 PCI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동안 유니온페이 결제 시 1달러당 1PCI 최대 30PCI까지 지급한다.
오는 4월 5일부터는 오픈을 기념해 5월12일까지 20달러이상 결제 시 30% 페이백, 30달러이상 결제 시 20% 페이백, 60달러 이상 결제 시 10% 페이백해주는 이벤트를 3차에 걸쳐 진행한다.
페이프로토콜 관계자는 “다날-유니온페이 선불카드 기능이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로서 페이코인 앱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혜택을 늘리고, 해외송금 등 다날의 인프라와 페이코인의 지갑 서비스를 합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