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블록웍스에 따르면, 바닥가격 기준으로 가장 가치 있는 두 개의 NFT 컬렉션의 관리 개발사 유가랩스가 지난 며칠 동안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16일 금요일 오후, 유가랩스는 문버즈 프로필 사진 컬렉션으로 유명한 NFT 플랫폼 ‘PROOF’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며칠 후인 21일에는 1년 만에 두 번째 CEO 교체를 단행하며 공동 창업자 그렉 솔라노를 수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또 같은 날, 유가랩스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아더사이드 메타버스 플랫폼의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하기도 했다.
유가랩스는 2021년 투기성 NFT 열풍 속에서 크게 주목받은 지루한 유인원 요트 클럽(BAYC) NFT 컬렉션의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다. 이어 회사는 2022년 또 다른 블루칩 NFT 컬렉션 크립토펑크를 인수하기도 했다.
최근 회사는 업계 1위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치열한 라이벌이 된 퍼지 펭귄 NFT의 가격은 현재 BAYC의 바닥가를 거의 넘어선 상태다.
한편, 유가랩스의 새 CEO를 맡게 된 솔라노는 자신의 역할을 발표하는 게시글에서 자신의 목표는 ‘지루한 유인원’ 개발 팀을 유가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되도록 함으로써 “족쇄에서 풀어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웹3의 놀이터가 될 ‘아더사이드 메타버스’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렇게 최근 슬럼프에 빠진 유가랩스가 고충을 겪고 있는 사이 승승장구 중인 퍼지펭귄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