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이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면 자본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익명의 팬케이크스왑 DEX 제품 매니저인 셰프 모모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자본의 효율성과 구성성을 촉진하는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DEX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팬케이크스왑은 인기 있는 멀티체인 DEX 중 하나로, 지난 4월 8일 스트라이크의 옵션 거래 프로토콜 및 DEX 플랫폼을 통합하여 아비트럼에서 집중 유동성 자동시장메이커(CLAMM) 옵션 거래를 런칭했다.
모모 셰프에 따르면, CLAMM 옵션은 수요와 공급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탈중앙 금융에서 온체인 유동성을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옵션 유동성 부족은 탈중앙 금융 뿐만 아니라 중앙 집중식 금융(CeFi)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DEX는 탈중앙 금융의 기본 유동성 인프라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유동성을 옵션 작성에 활용하면 온체인 옵션 유동성을 강화할 수 있는 상당한 기회가 될 것으로 진단된다.”
이 새로운 옵션은 ARB/USDC, ETH/USDC, wBTC/USDC 거래 쌍에서 출시가 됐다.
한편, 클램 옵션은 유동성 공급자에게 새로운 기회와 함께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더 복잡하고 정교한 옵션 거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동성 공급자는 팬케이크스왑의 v3 풀에 있는 기존 유동성을 활용해 옵션을 작성하고 프리미엄을 획득하여 전체 수익을 높일 수 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팬케이크스왑은 팬케이크스왑 V2에서 3.37%의 시장 점유율을, 팬케이크스왑 v3에서 2.9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10번째로 큰 DEX로 랭크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