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파캐스터가 최근 펀딩 라운드에서 1억 5천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힌 후, 파캐스터 커뮤니티의 네이티브 토큰인 디젠(DEGEN)이 17% 급등했다.
시리즈 A 라운드는 벤처 회사인 패러다임이 주도했으며, 안드레센 호로위츠, 하운, USV, 베리언트 펀드, 스탠다드 크립토 등이 참여했다.
이에 대해 파캐스터의 설립자 댄 로메로는 21일 X게시글에서 이 자금이 “수년 동안 파캐스터의 작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코인베이스 임원인 로메로는 지난 3월 워프캐스트에서 펀딩 라운드에 대해 처음 암시한 바 있지만, 당시에는 자세한 내용을 공유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당시 이번 펀딩 라운드를 통해 소셜 네트워크 파캐스터의 운영사인 머클 매뉴팩토리의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로 상승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기도 하다.
또한 베리언트 펀드의 공동 설립자이자 제너럴 파트너인 제시 월든은 21일 “파캐스터는 신생 프로토콜이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로메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프로토콜이 더 많은 사용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해 10월 이후 파캐스터의 유료 가입자가 “35만 명에 달하고 네트워크 활동이 50배 증가”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로메로에 따르면, 플랫폼이 일일 활성 사용자를 더욱 늘리고, 채널과 다이렉트 메시징과 같은 “개발자 기본 요소”들을 프로토콜에 추가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