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인 ‘파일코인’의 디파이 서비스인 ‘필리퀴드(FILLiquid)’가 한국에 진출한다.
파일코인은 디파이 서비스인 ‘필리퀴드’와 빗썸의 월렛사업 자회사 로똔다의 ’부리또 월렛‘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필리퀴드는 파일코인 공식 웹3.0 디파이 프로젝트로, 지난해 이더리움-파일코인 디파이 해커톤 우승팀이 만들었다.
이는 파일코인 생태계의 파일코인 유동성을 제고하기 위한 디파이 서비스로, 리퀴드 스테이킹을 통한 파일코인 유동성 풀과 파일코인 스토리지 프로바이더(SP)들을 위한 손쉬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리퀴드는 스테이킹 한 이용자의 자금이 필리퀴드 거버넌스 자금 내 리저브 자금에 의해 보호되고, 파일코인 스테이킹의 최소기간 제한없이 자유로운 예금 및 출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파일코인 보유자가 유동적으로 스테이킹이 가능하며, 파일코인 락업 기간이 없이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파일코인 생태계 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토리지 프로바이더들이 파일코인 대출 시에 담보를 제공하지 않고도 필요한 파일코인을 대출 받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필리퀴드는 공식 글로벌 테스트넷은 지난 달 20일부터 공개하고, 테스트에 참여한 모든 참여자들에게 거버넌스 토큰 FIG를 에어드롭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파일코인은 최근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공고 있다.
최근에는 파일코인 블록체인 프로젝트팀이 지난 주말 솔라나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솔라나팀이 파일코인 프로젝트의 분산형 스토리지(저장공간)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양측의 파트너십 골자다.
파일코인 측은 “솔라나가 중앙 집중식 스토리지 솔루션 사용을 벗어나 블록체인 안정성과 확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분산형 파일 시스템(이하 IPFS)’는 파일코인의 주요 기술로, 파일코인팀은 개인간(P2P) 전송 방식으로 대용량 파일과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IPFS’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파일코인은 솔라나와의 협약 후 일주일 만에 두 자릿수 비율로 랠리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