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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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신청 후 투자자 모색나선 FTX?, 겐슬러-SBF 연관성 조사요구 청원 등장!

15일(현지시간) 글로벌 1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자오창펑(CZ) CEO가 바이낸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며 “소수 인사가 암호화폐 업계의 명성을 더럽히게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의 역할은 사용자를 보호하는 것”이라며, 안전한 거래를 위해 중앙집중식 거래소가 준수해야 할 6가지 사항을 공유했다. 

CZ는 “투명한 거래소 운영을 위해 6개 원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1) 사용자 자금에 대한 리스크 방지 2) 네이티브 토큰을 담보로 사용하지 말 것 3) 실시간 자산 증명(Proof-of-Assets) 내용 공유 4) 준비금(Reserves) 수준을 강력한 수준으로 유지 5) 과도한 레버리지 방지 6) 보안 프로토콜 강화 및 시행

또한 이날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FTX가 60억~100억 달러 규모의 긴급 자금 조달을 위해 투자자들에게 투자 제안서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안서에 따르면, FTX는 전통적인 지분 투자 및 주식 교환 방식(25억 달러) 그리고 목표한 조달 금액(60억 달러)에 다수의 투자자를 유치하는 방안 등이 제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 저널은 “파산 신청 후, 기업이 새로운 투자자를 모색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FTX 사태와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서에 약 4000명이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원서에는 겐슬러 위원장이 FTX 사태가 발생하기 전 샘 뱅크만 프리드(SBF) FTX 창업자와 회의를 가졌는데, 그가 SBF와 협력해 FTX에 규제 프리 패스를 제공했다는 제보를 입수했다고 설명한다. 

서명 참가자들은 ‘크립토로우(CryptoLaw)’라는 청원 앱을 통해 의회에 해당 사건과 게리 겐슬러의 연관성을 조사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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