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앙 24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파라과이전력공사(ANDE, 전력청)가 최근 에르난다리아스 시 소재 한 창고에서 불법으로 운영되던 693대의 비트코인 채굴기를 적발 및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ANDE는 “불법 비트코인 채굴은 소재지의 전기 서비스 품질을 저해할 뿐만 정부 기관의 재정을 상당히 악화시킬 수 있다”며, “이번 단속을 통해 이러한 유형의 불법 활동을 퇴치하기 위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코인에디션의 보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미국 연방수사국(FBI)을 도와 돼지 도살 암호화폐 스캠 사건과 관련된 500만 달러 규모의 USDT를 압수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발표했다.
테더는 “전 세계 법 집행 기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스테이블코인 기술의 불법 사용을 근절하며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가 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김 전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남국 전 의원은 2021~2022년 국회의원 재산 신고 당시 코인 투자로 거액의 수익을 올린 사실을 숨기기 위해 예치금 중 일부를 은행예금 계좌로 송금해 재산 총액을 맞추고, 나머지 예치금은 가상자산으로 바꾼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