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이 지난 2월 17일 금융위원회측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이행중이라고 밝혔다.
‘틸론’은 지난 2001년 최초 설립된 이래로 자체적인 가상화 기술을 중심으로 한 ‘가상 데스크톱(VDI) 솔루션’ 및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솔루션’, 그리고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블록체인 기술 중심의 전자문서 및 전자계약 솔루션, 화상회의 협업 솔루션, 디지털 정보 완전삭제 솔루션 등과 관련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해당 기업이 주력하고 있는 핵심 제품은 구축형 VDI 솔루션 ‘디스테이션(Dstation) v9.0’ 및 구독형 DaaS 솔루션 ‘엘클라우드(elcloud) 3.0’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새롭게 메타버스 부문으로 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메타버스 오피스 ‘센터버스(CenterVerse)’ 및 블록체인/NFT 전문 솔루션 ‘센터체인(CenterChain)’을 공개한 바 있다.
‘틸론’의 공모 주식 수량은 600,000주로 알려져 있으며,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2만 5천원에서 3만원 사이로 알려져 있다.
내달 7일, 8일 양일에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며 약 일주일 후인 3월 13일, 14일 양일 간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장 시기는 이번 2023년 3월 말로 알려져 있으며, 상장 대표 주관 기업은 ‘키움증권’이다.
틸론 측은 “틸론은 설립 이래로 약 22년 동안 클라우드 가상화 원천기술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다져온 바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이번 2023년이 가장 적기라고 판단했으며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공모를 진행해 모은 자금을 사업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기존 제품 고도화, 새로운 제품 구축과 관련한 연구개발(R&D),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 확장에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