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창시자 ‘저스틴 선’이 오는 22일 진행될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의 화상 강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분산형 블록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플랫폼 ‘트론(TRON)’을 창시한 저스틴 선(Justin Sun)이 9월 22일 부산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리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콘퍼런스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 2022(Upbit Developer Conference, UDC)’에 참여해 웹 3.0에 대해 화상으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2022년에 5회째를 맞이하는 ‘UDC’는 오는 9월 22부터 2일 간 ‘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Imagine your Blockchain Life)’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50여 명의 업계 핵심 인사들과 약 3,000여명의 사람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UDC는 예술을 비롯해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의 영역에서 제공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및 해당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의 대표들이 대거 참여한다.
트론의 창시자 ‘저스틴 선’은 이번에 열리는 UDC 행사의 둘째 날인 9월 23일에 웹 3.0을 주제로 온라인을 통해 연설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그는 웹 3.0은 사람들이 메타버스 시대로 발을 들여놓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웹 3.0의 중요성을 수 차례 언급했다.
한편 오늘 20일 기준으로 트론 블록체인 브라우저 ‘TRONSCAN’의 데이터에 의하면 트론 계좌 수는 약 1억 1,200만 개를 넘어섰고 거래 수는 약 38억 8,000건 이상을 기록했으며 예금 총액(TVL)은 총 12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5월경 저스틴 선이 트론이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는 뜻을 발표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트론 퍼블릭 체인 기반의 ‘USDD’가 전 세계에서 최초로 탈중앙화 과잉 담보(Over-Collateralized) 스테이블코인이 된 것과도 관련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