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가 X를 통해 “비트코인이 4만5,000 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알트코인 대비 가격 우위도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트레이더들은 ‘3주 연속 회의적 심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거래소 내 BTC 잔량은 전체 공급량의 5.3%에 불과했다. 이는 2017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비중”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세금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코인레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3년 미국 등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평균 실현 수익이 887.60달러(=118만 2,814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코인레저는 “2022년 암호화폐 투자자 실현 손실이 -7,102 달러인 점과 비교해 지난해는 비교적 높은 수익을 기록한 것”이라며, “FTX 파산 사태 이후 지난해 암호화폐 가격 전반이 급락했는데, 투자자들이 평균 800 달러 이상 수익을 올린 것은 업계 탄력성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호주, 캐나다 등 국가의 암호화폐 투자자 5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같은 날 폭스비즈니스의 기자 엘리노어 테렛이 자신의 X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11월 재선에 성공한다면, 나는 무조건 규제기관 위원장직을 계속해서 맡을 계획’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면서 그는 ‘나는 이 일을 좋아한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