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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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효과 누리는 비트코인, 바닥은 이미 나왔고…”11만 달러 돌파도 가능해”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친화적인 캐나다 억만장자 기업가 마크 큐반이 자신의 X를 통해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관세 및 감세 정책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될 것이고, 여기에 미국의 지정학적 역할에 대한 글로벌 불확실성 등을 고려하면 BTC 상승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 갖춰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BTC는 글로벌 시장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게다가 최대 공급량은 2100만개로 제한돼 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기축통화인 달러의 하락으로 인해 BTC가 글로벌 세이프 헤이븐(안전한 피난처)이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해 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 그리고 우리 모두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BTC 매수에 나설 수 있다. 미친 소리로 보이는가? 이미 초인플레 국가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페는 “바닥에서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항복한다. 7월 1일 전 저점에서 해시레이트 낙폭은 FTX 붕괴 때 만큼이나 컸다”며, “사이클 저점인 셈이다. 마운트곡스 상환 뉴스 이후 BTC는 20%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음 구간에서 BTC는 11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텔레그램의 TON 재단이 텔레그램 연계 네트워크에서 안전하게 비트코인을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무신뢰 브릿지’ TON 텔레포트 BTC를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TC 홀더가 보안을 유지하면서, TON 기반 디파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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