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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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 “비트코인, 금융 민주화 실현할 혁신 기술”


“비트코인은 금융 민주화를 실현할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웹3 컨퍼런스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5(KBW2025)’에서 이 같은 발언을 내놨다.

그는 KBW2025의 메인 컨퍼런스인 ‘임팩트(KBW2025:IMPACT)’ 특별대담에 화상 연결로 참여해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금융 사업 확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우리는 오랜 기간 전통 금융 시장이라는 폰지 사기에서 먹이 사슬의 꼭대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며 “피라미드 아래 있는 사람들이 차단될 수 있다면 누구든 차단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가상자산은 금융을 민주화할 기회”라고 짚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사 중 일부는 석 달 전만 해도 비트코인이 사기라고 했지만, 지금은 수십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사고 있다”면서 “전통 금융은 여러 면에서 망가져 있다. 그에 반해 비트코인은 더 빠르고 비용이 덜 들고 공정하다”고 말했다.

또 “가장 자랑스러운 점은 미국이 비트코인 인프라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금융의 혁명을 위한 리더십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미국이 비트코인 인프라 분야를 선도하도록 만들 것”이라며 “우리는 다음 금융 혁명을 위한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고, 미국에서 그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트럼프 주니어와 동생 에릭 트럼프와 함께 설립한 비트코인 채굴 업체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부동산 전문가로 25년 동안 건물을 지었다”면서도 “가상자산을 선호하는 흐름이 지속될지 말지 얘기할 시기는 이미 훨씬 지났다”고 단언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차남인 에릭 트럼프도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에릭 트럼프는 “한국이 블록체인 분야에 가진 열정은 놀랍다. 한국의 훌륭한 분들과 대화할 때마다 큰 영감을 받는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아시아 블록체인 산업에서 미국에 버금가는 확고한 리더로 자리 잡을 것이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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