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트럼프 가족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세계 자유 금융)’의 백서를 입수했다며, 해당 프로젝트에 양도불가한 거버넌스 토큰 WLFI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양도 제한으로 인해 투기자의 거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인 것. 특히 해당 프로젝트에는 에이브(AAVE) 및 이더리움(ETH) 블록체인 기반 신용계좌 시스템이 포함돼 있어서, 탈중앙화 차용 및 대출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되기도 한다.
또한 지난 7월 해킹 당한 디파이 프로토콜 도우 파이낸스의 코드를 인용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는 도우 파이낸스와 유사한 대출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두고 매체는 “프로젝트 후속 버전에도 이러한 초기 코드(도우 파이낸스와 유사한)가 포함돼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코인텔레그래프가 연말 알트코인 랠리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이 정리됐다.
첫째, 알트코인은 보통 계절적 요인에 따라 상승 및 하락하는데, BTC 마켓에서 보통 상반기에는 하락하고 하반기에는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한편, 두번째 이유로 매체는 “중국 유동성 투입 시기”와의 상관관계를 꼽았다.
중국 유동성은 6개월 주기로 늘었다가 감소하는데 보통 연말에 늘어나는 경향이 높다는 것. 가장 최근에는 2023년 9월~2024년 2월에 유동성이 증가했는데 이때 알트코인이 상승했었다.
현재 중국은 양적완화에 나서고 있으며, 아울러 연준도 9월부터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