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9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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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의식한 바이든?…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지침 모색 나서!

더블록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이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들에게 앞으로의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지침을 구하기 시작했다고, 이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알고 있는 소식통이 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익명의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이 같은 지원은 바이든이 이전에 업계와의 거래에서 상당한 “변화”를 의미하며, 현재 진행 중인 논의의 민감성도 드러난다.

약 2주 전 부터 시작된 이 같은 참여 노력은 바이든 캠프에서 암호화폐 관련 이슈가 ‘박빙의 대선 레이스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점점 더 인식하면서’ 시작됐다는 게 소식통의 주장이다.

또 한 소식통에 따르면, 재선 팀은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바이든이 이전에 거절했던 일부 업계 관계자를 포함 여러 암호화폐 전문가에게 직접 전화를 걸기도 했다고 한다.

바이든 재선 캠페인의 디지털 자산 전문가 참여 노력은 암호화폐 옹호자들이 ‘금융 기관이 암호화폐 자산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잠재적으로 방해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논란의 암호화폐 입법 조치인 ‘SAB 121’의 폐지를 거부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계획에 반대하고 나선 직후에 이루어졌다.

특히 이러한 기조의 변화는 트럼프 대선 캠페인이 지난 5월 21일 암호화폐 기부를 받겠다는 발표와 2024년 자유당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호화폐 지지 및 친화적 발언 및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반대 발언을 한 이후에 이어진 것이기도 하다.

이는 최근 2021년에 암호화폐를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불렀던 트럼프의 입장과 완전히 대조적인 것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트럼프의 캠페인에도 디지털 자산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입장을 취한 것으로 추정되는 배후 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트럼프 측근의 한 소식통은 “매우 똑똑하고 유능한 사람들이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결과의 일부를 보셨고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많은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식통은 바이든 캠페인의 이 같은 제안이 암호화폐 업계의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소식통은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여전히 회의적이라며 “너무 적고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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