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월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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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밈코인, 가상자산 시장의 새 시대 신호탄”


트럼프 대통령이 밈 코인을 발행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새로운 가상자산 시대가 열렸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밈코인을 자체 발행한 점은 새로운 가상자산 규제 시대를 맞이했다는 신호”라고 짚었다.

이어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가상자산을 보유하는 것으로 새롭고 혼란스러운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이 토큰 출시가 정부가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기술로서 암호화폐를 수용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또 “이번 사건을 새로운 가상자산 규제 시대가 시작되는 신호로 보고, 생태계의 더 가치 있는 부분에 투자해야 한다”면서 “가상자산 개발자는 생태계 내에서 혁신을 이룩할 수 있으며 정치인은 가상자산 기술을 통해 대중에게서 모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번스타인은 “바이든 행정부의 강력한 규제 조치로 인해 위축된 미국의 암호화폐 개발자들에게 이번 토큰 출시는 중요한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트럼프의 밈코인 출시를 통해 가상자산 업계 개발자들은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례는 미국 내에서 토큰을 출시하는 데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면서 “트럼프 취임은 정부가 암호화폐를 대중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는 기술로 보는 새로운 규제 시대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공식 밈코인 TRUMP 밈코인은 지난 17일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에서 공식 출시됐다.

이 코인은 발행 직후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으면서, 한때 400배 가까이 폭등해 시총 140억 달러를 돌파하며 시총 1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어 19일에는 그의 아내 멜라니아 코인이 출시됐다. 멜라니아 코인도 한때 240배 정도 폭등해 시총이 85억달러를 돌파하면서 트럼프 일가의 코인은 연이어 대박 행진을 벌였다.

다만 멜라니아의 코인 공개로 TRUMP 토큰의 가치는 40%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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