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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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승리확률 추종하던 BTC, 해리스 부상에…”영향력 시들해져?!”

27일(현지시간) DL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헤지펀드 렉커 캐피탈의 설립자 퀸 톰슨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상황과 함께 움직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이제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가 여론 조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앞서고 있을 때만 하더라도 트럼프 당선 확률이 더 높게 점쳐지면서 BTC 가격은 트럼프 지지도에 따라 움직였다”며, “하지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오른 뒤 경선이 치열해지면서 상황이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도 두 후보가 박빙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더이상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친암호화폐 행정부를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인도 중앙은행(RBI) 총재 샤크티간타 다스가 국가 간 결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용 ‘플러그 앤 플레이’ 시스템의 개발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는 컴퓨터 운영 체계에서 시스템을 설치하면, 별도의 다른 설정 없이 자동으로 기동하는 것을 말한다.

이어서 다스 총재는 “기존 결제 시스템과 CBDC 시스템은 호환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각 국가는 자국 상황에 맞춰 시스템을 설계하기 때문에 각각의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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