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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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에서 승리하면 비트코인 최고 9만 달러까지 상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비트코인이 8만~9만달러(1억~1억2000만원) 사이의 신고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번스타인 분석가들은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비트코인이 8만~9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낮은 금리, 지속적인 미국 재정 ​​적자, 전례 없는 수준의 부채 등으로 인해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선거에 대한 반응이 상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특히 트럼프의 승리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에 점진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트럼프의 승리 시나리오에서 비트코인은 이전 최고가인 7만4000달러를 넘어서는 새로운 최고가(8만달러에서 9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반면 “대선에서 해리스가 승리하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4만 달러 범위에서 새 최저치를 시험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하락세는 가상자산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예측 시장 폴리마켓의 당선 확률에 계속 반응해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증가하면 더 긍정적으로 변할 것”이라며 “반대로, 폴리마켓에서 두 후보의 당선 확률이 비슷한 상태로 계속된다면 11월 선거일까지 범위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됐다.

분석가들은 “2024년 대선이 비트코인 가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미 대선 대통령 당선 결과 예측에 계속 반응하고, 트럼프의 더 나은 확률을 감지하기 시작하면 더 긍정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트럼프와 해리스의 당선 확률이 비슷한 상태로 계속된다면 11월 선거일까지 비트코인의 상승 범위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폴리마켓에서는 트럼프가 해리스를 제치고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까지 1개월 남짓 남은 현시점에서 당선 가능성은 트럼프가 53.4%, 해리스가 45.8%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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