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7월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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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의 토론에서 실력발휘 못한 바이든 지고 부통령 해리스 뜬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이 올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될 확률이 화요일 4배 이상 높아졌다고 선거 기간 동안 엄청난 성장세를 보인 암호화폐 기반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의 트레이더들이 밝혔다.


뉴욕시간 오후 31센트에 거래돼 시장이 낙찰 가능성을 31%로 보고 있는데, 이는 전날 7%에서 31%로 상승한 것으로, 주가는 일부 상승분을 되돌려 최근 23센트에 거래됐다.


각 주식은 예측이 맞으면 1달러(USDC, 스테이블코인 또는 미국 달러에 고정된 암호화폐)를 지불하고 그렇지 않으면 0달러를 지급한다.


공식적으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여전히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하다. 그러나 많은 지지자들은 바이든이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으며, 그들 중 일부는 지난주 거의 확실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J. 트럼프와의 토론에서 바이든이 보여준 어설픈 행동에 따라 해리스가 나서기를 바라고 있다.


민주당의 제임스 클라이번 하원의원은 “우리는 그녀를 강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 그것이 2위든 1위든 간에”라고 말했다.


또 2020년 바이든을 지지한 첫 번째 대선 후보였던 팀 라이언 전 하원의원의 뉴스위크 사설은 “카말라 해리스가 2024년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돼야 한다”고 직설적으로 말하기도 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리스를 ‘바이든의 가장 유력한 대체자’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경향은 화요일 암호화폐가 아닌 달러로 베팅이 이루어지는 보다 전통적인 예측 시장 플랫폼인 PredictIt에서도 비슷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주가는 35센트로 두 배 이상 올랐다. 누가 민주당 후보로 지명될 것 인지에 대한 질문의 거래량은 총 3,100만 달러로 7,500만 달러의 폴리마켓 보다는 작았다.


한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의 합의에 따라 폴리마켓은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 금지된 반면 PredictIt은 규제 면제에 따라 미국에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부통령의 이름을 딴 밈 코인 KAMA는 화요일 랠리를 펼치며 24시간 동안 가격이 두 배 이상 오른 0.007815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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